사람들은 왜 보험에 가입할까?

보험,  아는 사람 부탁으로 하나쯤 들어주는 것?

 

흔히 보험이라고 하면 주변 사람 누군가가 하나 들어달라고 부탁하는, 부담되는 일 정도로 생각합니다.  저 역시 주변에 아는 보험설계사가 많다 보니 혹시 전화가 걸려와 만나자고 하거나, 새로 보험설계사 명함을 건네기라도 하면 덜컥 부담부터 생깁니다.

  하지만 갑자기 아프거나 교통사고 등 불시에 상해를 당하면 주변에 친한 보험설계사부터 찾습니다.  혹시 주변에 믿을 만한 보험설계사가 없다면 소개라도 받고자 애를 쓰지요.

 

 

 

 

어느 날 갑자기 다가오는 불행

 

사람들은 어제도, 그제도, 그 전날도 아무 일 없이 살았으니 내일도, 모레도, 그 다음 날도 역시 아무 일 없을 거라고 생각하며 삽니다.  그러나 텔레비전에서 뉴스를 보면 단 하루라도 사고 없는 날이 없고, 실제로 장례식장에 문상을 가보면 비어 있는 빈소가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고 있습니다.  다만 늘 나와는 무관한 남의 일로 생각할 뿐이지요.

  보험설계사들은 일을 시작하면 자기 가족부터 챙깁니다.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을 때에는 느끼지 못했을 죽음과 질병들이 세상에는 너무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스스로에게 갑작스런 죽음이 찾아오면 가족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과 가족의 보험부터 가입하는 것입니다.

  다음 조사 결과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혹시라고 일어날지 모를 불행에 대비한 '마지막 보루'로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험가입 이유                                                                                                                                                 (단위 : %)

구분	위험보장	노후자금 마련	목독마련 저축수단	자산증식 투자수단	유산상속 목적	세제혜택 유리	기타
생명보험	96.6	19.3	10.4	2.3	5.0	0.4	0.3
손해보험	98.2	1.3	1.4	0.3	0.5	0.4	0.2

                                                                                                                                     ※ 중복응답 가능.  출처 : 보험연구원

                                                                                                                  

 

 

 

보험,  가입자가 똑똑해야 혜택 제대로 누린다!

 

10년 이상 열심히 보험 일을 한 결과 보유하고 있는 계약이 1,000건이 넘습니다.  그러다 보니 매달 고객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일이 평균 4건 이상 생깁니다.  보험금을 지급하게 된다는 것은 아프거나 다치거나 사망한 경우이므로 무척 안타까운 일이긴 하지만, 그때마다 인생이란 행복과 불행이 공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더욱 실감합니다.

  보험은 삶에 불행이 닥쳤을 때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장 훌륭한 안전장치입니다.  이런 보험을 준비할 때에는 정말 잘 준비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쁜 설계사가 아닌 좋은 설계사를 만나는 행운도 있어야겠지만 고객 스스로도 똑똑해져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