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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부터 100세까지 보장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은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양육을 아무리 잘하더라도 예상치 못한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

질병이나 사고는 물론 유괴나 납치, 학교폭력 등에 대한 사회적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다. 대학교 등록금 등 교육비도 감당하기 점점 벅차 진다.

태아보험은 어린이 보험의 특약 형태로 뱃속의 태아 시절부터 아이가 부모의 품을 떠나는 20~30세까지 보장이 집중된다. 상품 설계에 따라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 산모들의 필수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태아보험 임신 22주 이내 가입해야

자녀의 예기치 못한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방법이 있다. 태아 때부터 보장이 되는 어린이보험이 가장 대표적이다.

태아보험은 어린이보험의 특약 형태로 존재한다. 요즘은 출신 시기가 늦어지는 추세로 저체중아, 조산아, 선천기형 등의 발병률도 높아지는 있다. 이 때문에 태아보험 가입이 출산 준비를 필수로 여겨진다.

태아보험은 임신 시점에서 22주 이내에 가입해야 한한다. 태아보험은 어린이보험의 특약 형태로 존재하는데 선천이상, 인큐베이터, 호흡기 질병 수술비, 골절이나 화상 진단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올 4월부터는 태아보험 가입 시 보험료 납입 방식이 변경됐다. 기조 어린이보험은 화상 등 태아 때 관련이 없는 위험에 대한 보험료도 내야 했지만 현재는 태아시기에 보장받을 수 있는 위험만 가입하도록 조정됐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험료 부담이 줄어든 셈이다.

◆가입 전 따져볼 사안은

모든 보험상품이 그렇지만 태아보험 역시 가입할 때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상품에 대한 보장 범위도 중요하지만 내 스스로 어느 정도의 보험료를 부담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어린이보험은 순수 보장형과 환급형으로 나뉘는데 순수 보장형은 위험보장에 대해서만 보험료가 책정된다. 만기 환급금은 없지만 보험료도 그만큼 저렴하다. 통상 월 2만~10만 원 수준으로 보장 범위에 따라 보험료도 천차만별이다.

환급형은 만기에 일정 금액을 환급받는 상품으로 보장과 저축의 기능을 동시에 담고 있다. 10~20년간 보험료를 꾸준히 낸다고 치면 만기 시 일정 수준의 목돈을 생기고 이 자금을 대학 등록금이나 결혼비용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대신 순수 보장형보다 보험료가 비싸고 보험상품은 사업비를 떼는 만큼 중도에 해지할 경우 해지환급금이 원금보다 적을 수 있어 명심해야 한다.

태아 보장 범위는 선천이상, 인큐베이터, 호흡기 질병 수술비, 골절이나 화상 진단비 등이 있는데 특약이 많아질수록 보험료가 올라가므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

납부기간이나 보장 기간에 대한 설정도 중요하다. 자녀가 자립하는 시기인 30세 전후까지 보장기간을 정할 것인지 또는 80세, 100세까지 보장받도록 할 것인지가 대표적 사례다. 또 납부 기간의 경우 기간이 길수록 보험료가 낮아지지만 맞벌이 등 부모의 소득기간을 감안해 정하는 것이 좋다. (출처: 머니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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