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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이 텅텅 비는 텅장이 되는 시기, 일명 '월급고개'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이는 보릿고개에서 유래된 말로, 월급이 모두 바닥난 후 다음 월급까지 굶주리는 기간을 뜻합니다. 직장인의 무려 75%가 월급고개의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월급고개에 허덕이는 분들과 사회 초년생을 위한 월급 재테크의 첫걸음, 급여명세서 읽는 법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급여 명세서 항목 알기

 

급여 명세서는 근로자의 급여와 각종 수당 및 상여금을 지급한 내역을 기록하는 문서입니다. 근로자에게 급여 내역을 확인하게 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작성되는 문서로, 만약 급여명세서를 받지 못 한다면 노동부에 신고하여 법적 제재를 물을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문서이자 근로자의 권리입니다.

 

급여 명세서에 기록되는 항목을 간단하게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기본급
기본급은 계약서에서 작성한 임금과 같습니다.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법정근로시간에 따라 지급하기로 한 임금으로, 각종 수당을 제외한 순수 월급입니다.

 

② 상여금
상여금은 정해진 월급 이외에 지급되는 임금으로, 흔히 말하는 '보너스'와 같은 임금입니다.
회사마다 상여금의 금액과 지급 기간이 달라, 매월 급여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니, 매월 상여금을 체크하여 재테크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③ 4대 보험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이 4대 보험에 포함되며, 앞의 세 가지 보험은 사용자와 근로자가 반 씩 부담하는 반면에 산재보험은 사용자 100% 부담이기 때문에 급여 명세서에는 기록되지 않고 있습니다.

④ 소득세와 지방 소득세
소득세와 지방 소득세는 회사에서 원천징수하여 납부하는 세금입니다. 소득세는 국세로 국세청에, 지방 소득세는 거주지 구청에 납부하는데요. 이때 소득세는 급여소득과 상여금, 부양가족 수에 따라 등급이 다르게 판명되고 있습니다.

 

 

세전 월급과 세후 월급

 

세금을 제하기 전 월급인 세전 월급은 명세서에 지급액 항목으로 나타납니다. 지급액은 기본급에 식대와 상여금, 기타 수당을 더한 금액으로, 세금이 공제되기 전 최초의 임금을 의미합니다. 반면, 4대 보험과 소득세, 지방 소득세 등을 제외하고 실제 수령 금액인 세후 월급은 차감 지급액 또는 실 지급액으로 나타나는데요. 실제로 통장에 들어오는 금액이니, 세후 금액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계획을 세울 수 있어야 합니다.

 

내 월급의 원천과 구성을 명확히 알고 꼼꼼하게 계획을 세워, 월급고개를 방지하고 재테크로 한 걸음 더 나아가 봅시다.

 

출처 : https://blog.naver.com/k_happyfund/221277896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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