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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에 사회초년생의 빚에 대한 신한은행의 빅데이터센터에서 나온 분석결과를 보면 3년이하의 경력을 둔 사회인의 47%가 평균 약 3,000만원의 빚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으며 이를 상환하기 위해 월 평균 70만원정도의 지출하고 있으며, 평균 4년이상 이를 갚아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빚의 상태를 자세하게 보면 학자금대출(21%), 아파트담보대출 및 주택담보대출(8%), 직장인 신용대출(8%)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젊은층인 20~30대 이용 목적은 생활비대출(40%) 비중이 가장 컸고 내구재(자동차, 가전, 가구 등) 구입(19%), 2금융권대출, 저축은행, 캐피탈, 보험약관대출, 대부대출,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의 신용대출을 포함한 상환목적(18%), 주택구입자금 마련(11%) 순이었다.

 

이렇다 보니 소득대비 부채규모가 늘어나 연체, 개인회생 등으로 신용등급이 크게 하락해 고금리로 빚을 내야하는 20·30대의 청년층이 늘어가고 실제로 100만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상당수는 다중채무자 이거나 연체기록보유, 신용거래 불량 등의 이유로 개선이 어려우며 법정최고금리인 연 24%이하에 달하는 상품을 사용할 수밖에 없어 빚의 악순환을 겪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감독당국에서는 지난해 햇살론, 사잇돌2,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디딤돌대출, 미소금융, 안전망대출 등 정부지원 서민대출로 총 3조4489억원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상품별로 보면 미소금융이 3만1111건, 3927억원을 지원했고 햇살론(근로자)은 25만1713건 2조9799억원, 바꿔드림론은 4680건에 763억원이었다. 차주 특성별로 보면 6등급 이하 저신용자 19만9000명에게 총 2조3566억원을 공급했으며, 연 소득 4,500만원 이하 저소득자 8만9000명에게 1조925억원을 지원했다.

 

2010년부터 시작되어온 햇살론 은 작년 4월에 추가적으로 발표된 한도확대방침과 추가대출, 재대출, 긴급생계자금 등의 제도개선으로 인해 이용이 쉽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간단히 신청이 가능해 해당 내용을 잘 숙지하고 이용한다면 저금리 대환대출 자격조건을 통해 연8~9%대로 빚을 줄여갈 수 있다.

 

햇살론 대출자격조건을 살펴보면 연근로소득 3천5백만원 이하인 경우 1~9 등급까지, 연간 근로소득이 4천5백만원의 경우 6~9등급의 경우 신청 할 수 있으며 근무기간이 짧은 경우 최근 월80만원이상 3개월이상의 근로소득을 받고 있다면 기본조건에 해당되기 때문에 직장인, 4대보험미가입, 소상공인, 자영업자, 프리랜서, 개인사업자, 계약직, 일용직, 장기아르바이트 등의 차이는 크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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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잇돌2 대출자격조건은 표준대출과 소액대출로 나눠 1~8등급, 연근로소득 1천5백만원 이상 또는 연소득 8백만원 이상 소득자를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약 연 9%~19.9% 이내로 대출이 가능하며 상환방식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이며 대출기간은 12개월 이상 60개월 이내이다.

 

# 만약 1,200만원을 햇살론(연8%기준)을 5년 동안 사용한다면 매월 부담해야하는 평균이자는40,666원, 총 2,440,000원(5년기준)이며 만약 연24.9%의 상품을 이용한다면 총 7,594,500원으로 5,154,500원정도의 차이가 나며 대환자금을 통해 매월 약 9만 원 이상 절약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최근 대출규제, DSR, DTI 등의 변화로 모바일대출, 인터넷대출, 소액대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악 이용하여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 ‘저금리대출’, ‘정부지원대출’, ‘채무통합대출’, ‘부채통합대출’, ‘환승론’, ‘무서류당일대출‘ 등의 문구를 사용하여 금융취약계층의 약점을 노리는 불법업체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우선적으로 안전한지 정식으로 인증된 곳인지를 확인하고 신중히 고려하여 대출금리비교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하는 것이 좋다. 지점방문이 어려운 경우 출장시스템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므로 전국에서 진행이 가능한 취급점을 찾는 것이 좋다.

 

출처 :  일간리더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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