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험, 확실하게 특징을 파악하고 가입해야

 

암보험은 암을 직접적인 원인으로 해 진담비와 급부금, 사망보험금을 지불하는 보험이다. 2013년 국가암정보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암 발생률이 36.6%나 된다. 또 2014년 통계청의 정보에 따르면 한국인 사망 원인 중 암이 28.6%로 가장 높은 수치다. 때문에 보험을 들 때는 암보험 하나 정도는 들어둬야 한다.

 

▲ 암보험은 보장의 구성을 따져봐야  

암보험은 암 진단금을 기본으로 한다. 암은 워낙 종류가 다양하다 보니 종류에 따라서 보험금의 크기가 다르게 구성되어 있다. 고액암은 백혈병, 뇌암, 뼈암, 혈액암으로 비용이 많이 들고 치료가 어려운 암을 말한다. 소액암은 갑상선암, 피부암과 같이 완치율이 높고 비용이 별로 들어가지 않는 암을 가리킨다. 일반암을 고액암과 소액암을 제외한 그밖의 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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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발했을 때 보장하는지 확인해야  

암은 재발율이 높은 질병이다. 제대로 된 암 전문 보험이라면 암 진단금을 몇 번까지 줄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암이 전이되거나 재발해 또 걸렸을 때 계속해서 받을 수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 다이렉트 암보험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암보험을 가입할 때 같은 보험사의 동일 유형 암보험이라도 설계사를 통하지 않고 인터넷에서 직접 가입하면 보험료가 내려간다. 가입자가 매월 내는 납입금액에는 거래를 위한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때문에 직접 가입하는 보험은 점포관리비나 설계사 수수료 등 비용이 줄어든다.

 

 

 

  ▲ 갱신형 암보험과 비갱신형 암보험  

암보험은 진단시 받을 수 있는 보장금액이 다른 보험상품에 비해 높은 만큼 보험료가 부담될 수 있다. 각 보험사에서는 보험료 갱신이 있는 갱신형암보험 상품과 고정 보험료로 상품을 유지할 수 있는 비갱신형암보험 상품을 만들었다. 갱신형암보험의 경우 초기 보험료는 비갱신형 암보험에 비해 저렴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보험료 부담이 높아진다. 비갱신형 암보험은 초기 보험료 그대로 납부하면 되지만 초기 보험료는 갱신형암보험보다 높다.  

 

▲ 순수보장형과 만기환급형  

암보험에는 납입기간 동안 낸 보험료의 일부를 만기시에 환급받는 만기환급형이 있고 환급 없이 만기와 함께 적립보험료가 소멸되는 순수보장형 상품이 있다. 만기환급형 암보험의 경우 만기시에 일부 적립된 보험료를 받을 수 있지만 순수보장형 암보험에 비해 납입 기간 동안 내는 보험료가 비싸다. 순수보장형 암보험은 만기환급형 암보험과 보장내용은 동일하지만 만기시 적립된 보험료가 모두 소멸하므로 환급되는 보험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