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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인터넷 기업

중국의 인터넷 기업들은 모바일 결제를 넘어 본격적으로 금융에 진입을 하고 있다. 알리페이나 텐페이는 궁극적으로는 모회사인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추진하는 금융 사업의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전자상거래에서 축적된 거래량, 재구매율, 만족도 등의 데이터를 통해 대출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알리페이에 충전된 금액을 MMF에 맡기는 투자 서비스 위어바오()도 높은 수익률로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합작 기업의 형태로 보험(중안 온라인 보험), 은행(마이뱅크)까지 진출해 금융 그룹으로 진화하고 있다.

텐센트도 알리바바와 유사한 구조로 금융업에 뛰어들고 있다. 모바일 메신저 위챗이 중심이 되어, 결제 서비스인 텐페이, MMF인 리차이퉁() 등을 내놓고 있으며, 인터넷 은행인 위뱅크(WeBank)까지 설립했다.

 

 

구글은 모바일 결제 외에 직접적으로 금융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지는 않지만, 공격적으로 핀테크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CB인사이트에 의하면, 2010년에서 2015년까지 핀테크 기업들에 가장 많이 투자한 기업은 구글벤처스다. 구글벤처스는 구글의 검색 방식을 주식 종목 선택에 도입한 켄쇼(Kensho), 크라우드 펀딩 기업 푸들(Puddle), 가상화폐 업체 리플랩스(Ripple Labs) 등 25곳의 기업에 투자하는 핀테크 업계의 큰손이다.

 

출처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378738&cid=42171&categoryId=58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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