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고, 따져보고~' 보험가입하는 3가지 방법

보험을 가입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입니다.

 

첫번째, 가장 일반적인 보험설계사(영업사원)을 통해서 가입하거나, 은행 등 지점에서 가입하는 방법

두번째, 전화를 통해 가입하는 방법(TV홈쇼핑 포함)

세번째,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방법

 

 

첫번째, 보험설계사/지점 등 전문가 상담을 통해서 가입하는 방법입니다.

 

 

 

보험상품이 어렵다보니 스스로 이해하고 가입하기가 어려워서 많은 고객들이 보험설계사를 통해서 가입하고 있습니다.

보험설계사를 통해서 가입을 하면 보험에 대해서 궁금한 사항을 일일이 다 물어보고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보험회사마다 적게는 수백명에서 많게는 수만명의 보험설계사가 있습니다.  보험가입의지가 있는 고객은 한정되어 있는 것에 비해 보험설계사는 너무 많기 때문에 가족, 친척, 친구 등 지인들에게 보험영업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보니 보험가입의향이 별로 없는데도 가입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잘 모르고 가입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험설계사를 통해서 가입을 하더라도 꼼꼼히 물어볼 것은 물어봐야 하며, 한번에 가입을 결정하는 것보다는 한두 번의 미팅을 통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가입을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한 보험회사에 소속된 설계사를 통해서 가입하는 것보다는 여러보험상품을 비교해서 판매하는 전문가를 통해서 가입하는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야 여러회사의 보험상품을 비교해서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두번째는 전화를 통해 가입하는 방법입니다.

 

 

홈쇼핑이나 케이블TV를 보면 보험광고를 흔히 볼수 있습니다.

"080-XXX-XXXX 전화 주세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리고 보험회사 홈페이지를 보거나, 인터넷검색을 해보면 다이렉트보험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보험설계사를 통한 만남을 조금 부담스러워하는 고객들은 전화를 통해서 전문적으로 상담을 받고 가입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고객비율이 점점 높아져서 보험회사들도 전화를 통한 보험판매를 강화하는 회사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전화를 통한 보험가입 시 단점은 전화상담을 받고 가입을 하지 않으면, 그 다음부터 스팸성 전화에 시달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몇군데 전화를 통해서 알아보고 나중에 가입을 하려고 전화상담을 받았는데, 시도때도 없이 전화가 걸려오면 보험 가입할 마음이 사라지기도 하지요.

전화가입 시 주의할 점은 '전화로 가입하니 무조건 보험료가 저렴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동일한 보장을 해도 전화로 가입하면 보험료가 저렴한 상품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보험설계사를 통해서 가입을 하나 전화로 가입을 하나 보험료가 동일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도 꼼꼼히 확인하고 가입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세번째로 인터넷을 이용해 가입하는 방법입니다.

 

 

인터넷이 생활 깊숙이 침투되어 이제 인터넷 없는 생활은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입니다.  인터넷이 생활화가 된 만큼 보험에 대해서도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에 발맞춰 보험회사에서는 인터넷 보험판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보험의 경우에는 다이렉트보험(전화,인터넷포함)이 전체 자동차보험시장 중 약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즉, 10명 중 3명은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서 보험가입을 하고 있지요.  인터넷보험의 가장 큰 매력은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보험설계사나 전화상담사를 운영하는 비용(영업수수료, 인건비, 교육비 등)을 아낄 수 있으니 그만큼 저렴한 보험상품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동일한 보장에 저렴한 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누구에게 강요받지 않고 스스로 꼼꼼히 따져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런 장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인터넷보험이 활성화되지 않는 이유는 '보험'상품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홈페이지를 통해서 설명을 읽고, 스스로 가입하려니 모르는 부분도 있고, 왠지 모르게 불안하기도 하고...

하지만 젊은 소비자 특히, 디지털에 익숙한 소비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모든 정보를 확인하고 스스로 구매를 결정하는 성향이 있으니 앞으로 인터넷보험의 활성화는 시간문제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