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에 대한 이해

보험을 가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보험료'부분입니다.

보험가입을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도 바로 '보험료에 대한 부담' 때문입니다.

보험료가 저렴하다고만 하면 좀 더 많은 분들이 보험가입을 통해서 미래의 위험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보험료에 대해서 조금만 이해하면, 동일한 보장에 저렴한 보험상품을 선택할 수 있으니 보험료를 이해하는 것은 보험선택에 있어서 아주 중요합니다.

 

 

보험료는 보험회사 입장에서 수입인 보험료과 지출인 보험금 그리고 사업비가 같도록 구성됩니다.

여러가지 통계와 상황에 따라 구성되어 어렵게 보이지만 조금만 살펴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고객이 내는 보험료는 순보험료와 부가보험료로 구분됩니다.

순보험료는 다시 위험보험료와 저축보험료로 나누어집니다.

각각의 항목의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순보험료	순보험료는 장래의 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한 재원이 되는 보험료입니다.  예정 사망률과 예정이율을 기초로 계산되고, 위험보험료  와 만기보험금 지급을 위한 저축보험료로 구성됩니다.
	위험보험료	장래 보험금의 재원이 되는 수입보험료로 보험사에서는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므로 금융감독원에 예탁하  며 의료환경 변화, 연령증가, 국민건강보험 수가의 변동에 따라 위험보험료가 인상(인하)될 수 있습니다.   예정위험률을 기초로 산출되며 회사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저축보험료	보험계약 체결 후 중도해지할 경우에는 해약환급금의 재원이 되고 만기시에는 만기보험금의 재원이 되는 보험료  로서 예정이율에 따라 정해집니다.
부가 보험료	부가보험료는 보험회사가 보험계약을 유지 관리하는데 필요한 경비로, 회사마다 예정 사업비율을 기초로 산출하며 다릅니다.  부가보험료는 신계약비, 유지비, 수금비로 구성됩니다.
	신계약비	보험설계사의 활동경비 및 급여, 건강진단, 증권발행 등의 신계약 관계에 필요한 제경비
	유지비	계약보전 및 자산운용 등에 필요한 제경비
	수금비	보험료 수금에 필요한 제경비

 

좀 더 쉽게 말하면 순보험료는 장래 사망보험금, 만기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한 재원이고, 부가보험료는 보험사 운영경비로 통상 사업비라 부릅니다.

따라서 순보험료는 보험회사마다 차이가 거의 없으며, 부가보험료에서 많이 차이가 나게 됩니다.

사업비가 적을수록 소비자가 내는 보험료는 저렴해지고, 사업비가 많을수록 보험료는 비싸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보장은 동일하면서 저렴한 보험을 선택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보험료가 저렴한 보험회사를 선택하려면 '보험료지수'라는 것을 살펴봐야 합니다.

 

'보험료지수'란 순보험료에 대비한 보험료 수준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보험료지수가 150%인 경우 고객이 15만원을 보험료로 내면 이 가운데 10만원이 순보험료가 되고 나머지 5만원이 부가보험료라는 것입니다.  부가보험료는 통상 보험회사의 사업비라고 하는데, 부가보험료가 5만원이면 보험료의 1/3이 보험회사의 사업비로 운영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업비가 적을수록 소비자가 내는 보험료는 저렴해지고, 사업비가 많을수록 보험료는 비싸지게 되는 것입니다.

 

☞ 보험료가 저렴한 회사를 선택하려면 보험료지수가 낮은 회사를 선택하면 됩니다.